야외 마스크 해제 지침
5월 2일부로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시행됩니다.
현재 마스크 해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정말 오랜만에 야외에서 마스크 해제를 할 수 있다니 많은 사람들이 홀가분해하고 반기는 상황입니다.
저도 솔직히 약간 우려스럽기는 해도 그동안 너무 답답했던 마스크 해제라니 너무너무 반갑기는 합니다.
다만 아직 완전히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해제 지침을 잘 알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할만한 부분을 포함해서
마스크 해제 지침을 정리해서 알려드릴테니 꼭 참고하셔서 실수하시는 일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스크 해제 지침
마스크 해제 기한
- 22.05.02(월) ~ 별도 안내 시까지
추후 코로나가 재유행할 경우 다시 시행될 수도 있으나, 심각성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즉, 재유행해도 심각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면 마스크 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해제 장소
- 현재는 실외에서만 마스크 해제
아직 실내는 마스크 의무 착용입니다!!
이 때 실내의 기준이 애매하거나 헷갈릴 수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마스크 착용 실내 기준
- 건축물이나 운송수단과 같이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공간은 모두 실내로 마스크 착용하셔야합니다.
버스, 택시, 기차, 선박, 항공기 등의 대중교통 및 운송수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입니다.
지하철역 마스크
지하철역을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요.
지하철역도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즉,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면서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셔야합니다.
다만, 야외 승강장(지하철역)의 경우 마스크 해제가 가능합니다. 지하철 탑승하실 때는 다시 쓰셔야합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 예외 상황
- 50인 이상의 공연·스포츠경기 및 50인 이상의 집회
- 이렇게 50인 이상인 경우 실외여도 마스크 착용 의무입니다!
스포츠 경기나 공연, 집회 등은 비말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50인 이상인 경우 밀집도도 높기 때문에 위 상황은 실외에서 이뤄지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꼭 지키셔야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상황
- 스포츠경기 관람장(50인 미만), 놀이공원, 워터파크, 스키장 등의 체육시설과 실외 다중시설
- 50인 이상의 스포츠 경기 관람장은 의무 착용이나, 50인 미만은 적극 권고입니다.
- 50인 이상의 행사
- 집회의 경우는 의무 착용이나, 행사의 경우는 적극 권고입니다.
-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함성 및 합창 등으로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5분 이상 최소 1m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 고령층이나 백신 미접종자 등과 같이 코로나 고위험군인 경우
위 상황의 경우 착용 의무는 아니고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상황인데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다고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법적으로 위반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적극 권고 상황인만큼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착용해주는 것이 좋겠죠?
여기서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행사와 집회인데요.
50인 이상의 집회의 경우 사람들이 갑자기 몰리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면 거리두기가 어려워지다보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된 상황입니다.
반면, 행사의 경우 어느정도 거리두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해 적극 권고 상황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분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생각해보면 이해가되는것 같기도 하고 갸우뚱하게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스포츠 동호회처럼 여러명이서 등산을 가거나 축구, 야구 등을 실외에서 하시더라도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학교 체육시간 및 운동회
학교 체육시간이나 운동회 같은 경우도 마스크 해제가 헷갈릴 수 있는데요. 마스크 해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강당과 같이 실내에서 시행될 경우에는 당연히 마스크를 쓰셔야하고요.
야외에서 하더라도 비말이 많이 생성될 수 있는만큼 가급적이면 착용을 하는것이 좋기는 하겠죠?
실내 마스크 해제일
- 정해진 바 없으며, 상당히 오랜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효과가 높은 방역수단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따라서 실내 마스크 해제는 코로나가 어느정도 잠잠해져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스크의 기준
- 보건용 마스크 및 비말차단형 마스크
- 스카프, 넥워머, 망사형 및 밸브형 마스크는 마스크로 인정하지 않음
즉, 저희가 그동안 써왔던 마스크들이 마스크로 인정받는겁니다. 스카프나 옷 등으로 막는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깜빡하고 나오시면 임시 방편으로 옷으로 가리는 등의 상황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데요. 이런 경우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마스크 해제 지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마스크 착용이 습관도 됐고 오늘부터 해제라는 사실을 깜빡해서 저도 모르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는데요. 아직 걱정스러워서 그런건지 저처럼 오늘부터 해제라는것을 깜빡하신분들이 많은건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만큼 마스크 착용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활습관으로 굳어지긴 한것 같습니다.
우려스러운것은 이제 다시 마스크 해제에 익숙해지다보면 마스크를 챙겨 나오는것을 깜빡하시는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그러지 않도록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마스크를 챙기고 다녀야겠습니다.
본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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